Q19. J12. 벌거벗은 신뢰, 신뢰에 따른 벌거벗음

Quote of the day

낯선 것은 불가사의한 것이 아니며, 어떤 부정성도 갖지 않는다(죽음은 하나의 부정성으로서가 아니라, 낯선 실제성으로서 여기 현전한다). 낯선 것에 대한 긍정은 벌거벗은 신뢰에 대한, 신뢰에 따른 벌거벗음에 대한 긍정이다. 부서지기 쉬움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의 벌거벗음. 가장 밝힐 수 없는 유대 관계에 낯선 것이 있고, 동시에 가장 평범한 만남에 낯선 것이 있다. 그러한 낯선 것, 즉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낯선 것에 노출된, 뚜렷이 내비치는 벌거벗음.

마주한 공동체, 장-뤽 낭시, 137쪽

Journey and Journal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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