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斬 붉은 수레

피와 같이 붉고
여름과 같이 푸른 마차
물결 혹은 잎사귀 무늬가 그려진 바퀴는
굴러가기보다는 서서 폼잡기 좋아하는 수레의 속내인가
그림속 천막은 이슬람 형식이다
그림 속 유목민 몸둥아리는 바퀴에 절단斬되었다
수레의 화려한 겉모습은 잔인한 과거 형장의 잔해가 부끄러워慙
잠깐暫 서있는 사이 지나가는 행인들이
눈깜빡일䁪 동안 이라도 자기 과거를 상상할까
점점漸 소심해지는 자신을 감추기 위함인가



But perhaps no country has ever yet arrived at this degree of opulence.

Adam Smith, the Wealth of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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